청주시, '짝퉁' 의류·액세서리 154점 적발

2019-09-18     세종경제뉴스

 

청주시는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등과 위조 상품 합동단속을 벌여 46개 판매업소에서 154점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청주시 성안동, 분평동, 용정동 일원 상가 밀집지역에서 이뤄진 이번 단속에서는 샤넬, 루이비통 등 유명 브랜드 상표를 도용한 의류와 액세서리가 대거 적발됐다.

시는 적발 업소에 대해 '부정경쟁방지와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정권고하고, 이를 지키지 않을 땐 경찰에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위조 상품 판매는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해치고, 타인의 재산과 신용에 피해를 끼치는 부정 경쟁행위"라며 "지속적 단속과 예방활동을 펼쳐 지식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