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유치, 실사가 시작됐다

8일 음성을 시작으로 10곳 현장 실사 후 우선 협상대상자 확정

2019-10-08     박상철
8일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후보지 10곳에 선정된 충북 음성군이 8일 음성군 충북혁신도시에서 현장실사가 진행됐다.

앞서 네이버는 제안서를 낸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사업자 96곳 중 충북 음성군 혁신도시를 비롯해 경북 구미시·김천시,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2곳), 경기도 평택시(2곳) 등 10곳을 선정했다.

네이버는 10곳에 대한 현장실사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우선 협상대상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실사가

네이버는 강원도 춘천에 있는 데이터센터 ‘각(閣)’에 이어 2023년까지 제2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54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도는 충북혁신도시에 네이버 데이터센터가 유치되면 IT협력업체, 보안업체 등 연관 산업군의 추가 투자 유치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