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도 인정한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2019 중소기업융합대전서 기관표창 최고상인 대통령표창 수상

2019-10-16     박상철

‘2019년 중소기업융합대전(이하 융합대전)’에서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이재진 회장, 이하 충북연합회)가 기관표창으론 최고상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융합대전이 중소기업융합중앙회의 연중 가장 큰 행사인데다 전국 13개 지역연합회 중 유일하게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는 점에서 충북연합회가 전국을 대표하는 연합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융합대전은 16~17일 양일간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는 전국 중소기업인들의 이업종(異業種) 간 상생적 융합을 통한 혁신성장 도모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국 1500여 회원사들이 참여했다.

특히, 16일에는 융합대전 개막식과 함께 창의적 융합 신기술 및 신제품을 개발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 유공자 및 기관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이날 대통령 표창을 받은 충북연합회 뿐 아니라 회원사 5개 기업도 포상을 받는 성과를 이뤘다. ▲동탑 산업훈장-㈜동하정밀(신희증 대표) ▲대통령표창-㈜천마하나로(김호태 대표) ▲국무총리표창-㈜화인텍코리아(윤재기 대표) ▲중소벤처기업부장관표창-㈜골드레벤(이현기 대표), ㈜공영엔지니어링(이경원 대표)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재진 충북연합회장((주)에이티에스 대표)은 “충북연합회 회원사들 모두가 기업 간 협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단위교류회마다 목표를 정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그 결과 최근 5개 교류회에서 6건의 협업과제를 발굴하는 등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융합은 우리 기업들이 나가야할 방향”이라며 “앞으로도 충북연합회 회원사들이 새로운 활로 모색을 위해 지금까지 협업사례를 교훈삼아 모든 교류회에 이 같은 문화가 확산되는 그날까지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2018년

 

회원사들의 영원한 동반자 ‘충북연합회’

지난 1994년에 설립돼 올해로 출범 25주년을 맞이한 충북연합회는 중소기업들의 동반자를 자처하며 묵묵히 걸어온 결과, 현재 17개 교류회, 총 300여 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지난 25년간 도내 중소기업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한 충북연합회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회장직(12·13대)을 맡고 있는 이재진 회장 취임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썼다.

이재진 회장이 이끄는 충북연합회는 신류교류회 창립 지원과 신입회원 교육세미나, 1교류회 1담당관제 도입, 스마트 공장 견학 지원 등 회원사들의 이업종 교류 및 활동 확대 지도에 아낌없이 지원을 해왔다.

또한, 충북지역 8개 경제단체와 대학 산학협력단과의 협력, 그리고 한국산업인력공단(NCS기업활동컨설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과 함께 기업의 역량을 한껏 끌어 올렸다.

게다가 이업종 회원사들이 협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연계활동 지원과 자체 예산 편성으로 협업 활동 회원사를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5개 교류회에서 6건의 협업 과제 발굴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 성과는 올해 대통령상표창 수상에 주효한 역할을 했다.

이밖에도 충북연합회는 매년 충북중소기업융합플라자와 체육대회,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중소기업인들의 단합과 자긍심 고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