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황금빛으로 물들다

지난 주말 아름드리 은행나무 300여 그루...단풍 절정

2019-10-28     박상철
사진=독자제공

지난 주말 괴산의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단풍이 절정을 이뤄 수많은 관광객들로 붐볐다.

이곳은 단풍철 아름드리 은행나무 300여 그루가 고고한 자태를 자랑한다.

사진=독자제공

400m 길이에 양쪽으로 빼곡히 들어선 은행나무는 단풍이 들면 저수지 주변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며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한다.

괴산군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6곳과 야간에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조명 60여 개를 설치했다.

사진=독자제공

한편,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1979년 마을 진입로에 심은 은행나무 300그루로 조성됐다. 2014년부터 마을 주관으로 은행나무축제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