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 소식에 주가 '껑충'

혈액기반 진단으로 무증상 감염자 판명 가능...잠재감염자도 선별

2020-03-06     박상철
청주시

대전 본사와 오송 생산 공장을 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및 진단시약 제조업체 수젠텍이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6일 오전 10시2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수젠텍은 전 거래일 대비 2300원(29.68%) 오른 1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젠텍이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혈액기반 진단으로 무증상 감염자 판명까지 가능해 잠재감염자도 선별할 수 있다"며 “혁신 체외진단기기의 개발 및 인증을 지원하는 국제기구 ‘FIND’에 해당 기기의 인증을 위한 등록을 마쳤으며 국내 대학병원과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