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충북 주택 거래 급감

주택매매 2월보다 4.4% 감소한 3001건에 머물러 전·월세 거래 4147건으로 전달보다 13.1%감소

2020-04-20     오옥균 기자

 

충북 도내 주택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 주택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3001건으로 2월(3139건)보다 4.4% 줄었다.

반면 전년 동월(1727건) 대비로는 73.8% 늘었다. 1~3월 거래량은 8647건으로 전년보다 82.2% 늘었고, 5년 평균 대비 45.8% 증가했다.

3월 전·월세 거래량(확정일자 기준)은 4147건으로 2월(4773건)보다 13.1% 줄었다. 지난해 3월(3821건)보다 8.5%, 5년 평균 대비 13.6% 각각 증가했다.

1~3월 전·월세 거래량은 1만254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6.0% 늘었고, 5년 평균 대비 22.0%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택, 전·월세 거래량이 줄었고 향후 주택 매매량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