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공공기관 신규 채용 '러시'

코로나19로 미뤄진 공무원 2만 3000명, 공공기관 2만 5000명 채용 재개

2020-05-14     오옥균 기자
지난

 

정부가 공무원 2만 3000명, 공공기관 2만 5000명 규모의 신규 채용 일정을 신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4일 정부 합동으로 '공공부문 중심 고용충격 대응 방안'을 공개하고 이달부터 신규채용 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6일 5급 공채 필기시업을 시작으로 7급 공채 755명, 9급 공채 4985명, 교원 1만 2863명, 군무원 4139명 등 국가공무원을 순차대로 채용한다.

올해 3분기에만 4000명 채용을 완료하고 4분기에는 1만9000명을 채용해 총 3만 6000명을 채용한다는 구상이다.
 
공공기관도 5·6월 중으로 모집공고를 내고 채용 절차를 개시한다.

올해 한국철도공사에서 850명, 한국 전력에서 8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서울대병원(423명), 한국수자원공사(240명), 한국수력원자력(182명), 국민연금공단(180명), 한국남동발전(180명), 근로복지공단(121명) 등도 채용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