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출범 이후 공무원 대폭 늘었다

충북 공무원 정원 12%↑ 무기계약직 현원 20%↑

2020-07-10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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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공공부문 일자리 정원이 22만993개 증가함에 따라 충청북도 공무원 정원도 대폭 늘었다.

박수영 의원이 기획재정부에서 제출받은 '2016~2019년 국가·지방직 공무직원 정원 현황'에 따르면, 충북지역 공무원은 2016년 1만3167명에서 2019년 1만4777명으로 지난 3년간 1610(12.23%)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공무직원(무기계약직)도 2년동안 20.19% 증가했다.

충북도의 공무직원 현원은 2016년 2110명에서 2017년 2079명으로 소폭 감소했다가, 2018년 2536명으로 지난 2년간 426명(20.19%) 증가했다.

시도별로 자치단체 공무원 정원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곳은 세종시로 3년간 42.3%(643명)가 증가했으며 경기도 19.04%(9531명), 광주 15.93%(1192명) 순으로 나타났다.

공무직원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 또한 세종시, 66.26%(163명)로 나타났으며, 경기도가 52.7%(4112명), 충청남도가 47.36%(1391명)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