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 2분기 영업익 63억원…전년비 7%↓

매출 337억원 작년 동기 대비 0.8% 증가

2020-07-30     박상철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코스닥 상장사 천보가 2분기 성적을 발표했다.

천보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33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다. 순이익은 50억원으로 17% 줄었다.

천보는 2007년 설립된 종합 정밀화학 소재업체다. 디스플레이와 2차전지, 반도체, 의약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다양한 소재를 생산한다.

특히, LCD 식각액에 쓰이는 물질 아미노테트라졸(5-ATZ)이 주력제품으로 회사 캐시카우(수익창출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제품은 전세계 5-ATZ 시장에서 약 90%를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