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테마파크 청남대, 22일부터 다시 문 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휴관에 들어갔던 대통령 테마파크 청남대가 22일부터 실외시설에 한해 다시 문을 연다.

충청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이설호)는 대통령 테마파크 청남대를 오는 22일 임시정부 행정수반 공원(구 골프장)과 대통령길 등 야외시설에 한해서만 재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단, 실내시설은 모두 이용할 수 없으며 관람객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관람 수칙에 따라 2m 간격을 유지해 입장하며, 관람 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한다.

청남대는 재개관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정기적인 방역은 물론 열화상 카메라를 점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무인 천연 방역시스템 ‘클린게이트’를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홈페이지 안내, 현수막 게시, SNS 알림 등을 통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향후 정부 방침에 따라 실내 전시시설의 개방 시기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남대는 코로나19 재확산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지난달 25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