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축구부 감독에 스타선수 출신 '이관우'

2020-10-06     오옥균 기자

 

이관우 U-19 국가대표 코치가 청주대학교 축구부 감독에 선임됐다.

이관우 감독은 현역 시절 대전시티즌(현 대전 하나시티즌)과 수원 삼성, 싱가폴 홈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했다. 프로축구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이정받으며 ‘시리우스’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수차례 팀우승을 이끌며 MVP에 오르는 등 화려한 선수 경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시드니 올림픽, 북중미 골드컵, 아시안컵, 동아시아축구대회, 동아시아연맹 축구선수권대회 등 국제무대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다.

이 감독은 은퇴 후 수원 삼성 유소년 코치, 수원FC 감독대행 등을 맡다가 2019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U-19 국가대표 코치로 활동해왔다.

한편 청주대는 전국 대학 최상위권 성적을 목표로 이영진(현 베트남국가대표 수석코치)·조민국(현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대행) 감독 등 스타선수 출신 감독을 영입해왔다.

그 결과, 2018년 제54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창단 45년 만의 우승이라는 새역사를 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