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형석고, 농촌진흥청장상 받았다

충북4-H연합회, 3년 연속 우수 성적 '쾌거'

2020-10-29     이민우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서울 한국4-H본부에서 개최된 ‘제22회 한국4-H대상 시상식’에서 증평 소재 형석고등학교와 괴산의 김성규 회원이 각각 본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상식은 지(智)·덕(德)·노(勞)·체(體) 4-H이념을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력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 인재의 체계적 발굴․육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국4-H본부에서는 매년 활동이 우수한 학교와 영농회원들을 선발하여 2개 분야(학교, 청년)로 나누어 시상해 왔다.

학교4-H분야에서는 증평 형석고등학교(지도교사 이중영)가 본상(농촌진흥청장상)을, 청년4-H분야에서는 괴산의 김성규 회원이 우수상(한국4-H본부 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충북4-H연합회는 2018년 청년부문 대상을 시작으로 2개 분야에서 대상 2회, 본상 2회, 우수상 2회를 수상하는 등 최근 3년간 전국 최고의 수상실적을 거두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송용섭 원장은“이번 한국4-H대상 3년 연속 우수한 성과는 충북4-H회원과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에서 젊은 4-H회원들이 희망을 품고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