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관광 1번지 ‘단양·제천’ 다시 한 번 입증

기차여행객 선호 국내 최고 여행지 '단양과 제천' 여름휴가 여행 종합 만족도, 제천 순위 크게 상승

2020-11-03     박상철

충북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불리는 단양과 제천이 다시 한 번 그 위상을 입증했다.

3일, SRT매거진이 발표한 기차여행객이 선호하는 2020년 최고 국내 여행지에 단양과 제천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단양군이 당당히 1위에 제천은 10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밖에 단양·제천 외 목포, 울산, 완도, 장흥, 대전, 강진, 신안, 공주가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8022명의 독자를 대상으로 1차 설문을 진행했으며, 2차로 여행작가, 여행전문기자 등 10인의 전문가 심사를 반영했다.

같은 날, 여론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2020년 국내 여름휴가 여행 종합만족도' 리포트에서 제천시 여행 만족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제천시는 지난해 같은 기간 37위에서 올해 20위로 17계단 상승했다.

만족도 점수도 전년대비 60점이나 상승해 평가 시·군 중 6번째로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충북 도내에서는 단양군(3위)과 제천시만이 유일하게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