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2월 주택거래량 사상 최대

12월에만 4074건 거래, 전월 대비 29%·전년동월 대비18.8% 상승 

2021-01-21     오옥균 기자
사진=뉴시스.

 

지난해 도내 주택거래량이 국토교통부가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저금리로 인한 현금 유동성과 부동산가격 상승에 대한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충북 주택매매거래량은 4074건으로 월간 거래량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는 11월 주택매매거래량(3159건)보다 29% 늘어난 것으로 2019년 12월보다도 19.8% 상승했다.

특히 지난 1년간 주택매매거래량은 3만 8491건으로 2019년보다 58.5%가 급증했다. 이는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지자체 중 부산과 울산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