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 끝난 후' 유튜버로 변신한 이상조 대표

본격 음악방송 전문 채널 개설...3일 첫 영상 업로드

2021-03-04     박상철

이상조 다락방불빛 대표가 음악방송 유튜버로 변신했다.

3일, 이 대표는 본격 음악방송 유튜브 채널 ‘영업이 끝난 후’에 첫 영상을 올리며 유튜버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 대표는 “평소 카페 영업을 마친 후 좋은 음악 한 곡을 듣고 퇴근하곤 했는데 혼자보다는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었다”며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분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음악으로 그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음악방송 채널인 ‘영업이 끝난 후’는 디지털 매체가 아닌 이 대표가 그 동안 모아온 LP와 카세트 테이프를 활용해 평소 접하기 힘든 아날로그 감성을 구독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유튜브

특히, ‘영업이 끝난 후’ 채널은 수익을 창출하지 않는다. 보다 많은 음악 전달을 위해 광고 노출에 따른 음원 저작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이 대표는 “과거의 새로운 해석 ‘뉴트로’와 옛 추억을 재현하는 ‘레트로’가 공존하는 시대, 각 감성에 맞는 음악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음악으로 행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업이 끝난 후’ 채널에는 주 2회 영상이 업로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