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대어 LG엔솔...상장예비심사 통과

다음 달 초 증권신고서 제출...내년 1월 중 상장

2021-11-30     박상철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는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 적격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6월 심사를 신청한 지 6개월여 만으로 증권 업계에서는 이르면 다음 달 초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내년 1월 중 상장에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12월 LG화학으로부터 물적분할해 설립된 이차전지 제조업체다. 현재 LG화학이 지분 전부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3분기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매출 13조4125억원, 순이익 858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 IPO의 대표주관사는 KB증권과 모건스탠리다. 공동 주관사로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씨티클로벌마켓증권,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