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취업자수, 지난해 대비 3만1000명↑

2022-06-15     이규영

 

충북 취업자 수가 지난해보다 3만1000명 늘어나는 등 충북 고용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충청지방통계청이 15일 발표한 '5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충북 취업자수는 94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만1000명(3.4%) 늘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3만8000명, 여자는 40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각각 1만9000명(3.7%), 1만2000명(3.1%) 증가했다.

고용률은 66.1%를 기록,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7%포인트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71.8%로 1년 전보다 1.4%포인트 올랐다.

고용률은 15세 이상 인구(노동가능인구)에 대해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실업률은 0.3%포인트 상승한 2.9%로 집계됐다. 실업자는 2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00명(16.5%) 늘었다.

충북 15세 이상 인구(노동가능인구)는 142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1000명(0.7%) 늘었다. 경제활동인구는 97만1000명을 기록, 3만5000명(3.8%) 증가했다.

가사, 통학 등을 이유로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은 비경제활동인구는 45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2만5000명(-5.2%)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