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옥천군, 국비 50억원 지역개발 공모사업 선정

2022-08-02     오옥균 기자
옥천군

 

옥천군 '안남만남 주거플랫폼 구축사업'과 괴산군 '감물면 세대공감 이음 프로젝트'가 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

공모 사업은 낙후지역의 열악한 정주여건을 개선해 기존 주민과 신규 유입 인구의 정착을 지원하는 주거플랫폼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70곳의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해 지난 1일 총 10개 시·군을 최종 선정했다.

옥천군은 이를 토대로 내년부터 3년간 안남면 연주리 일원에 초등학교 전학생과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를 유치하기 위한 공공임대주택 10호를 건립하고 150㎡ 규모의 공유 부엌, 500㎡의 어린이 놀이터, 400㎡의 태양광 주차장, 1.2㎞의 안전보행로 등을 조성한다.

괴산군은 감물초등학교와 오성중학교 등 지역 내 학교 살리기를 위한 도서관과 돌봄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귀농단체와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등 창업·창농을 희망하는 청년층의 유입을 촉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