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사업경기 전망 여전히 '먹구름'

2022-09-22     오옥균 기자

 

주택사업 경기가 더욱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2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월 수도권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는 전월대비 8.1포인트(p) 하락한 42.3으로 나타났고, 그 외 지역은 전월대비 6.3p 하락한 44.2로 악화 전망이 커졌다. 

충북은 전국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40%를 기록했다. 이는 강원도와 세종을 제외하고는 가장 낮은 수치다.

주택산업연구원 김지연 연구원은 "기준 금리 인상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생(PF) 대출 기피로 상당수 사업이 중단되거나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상당 기간 건설경기와 주택시장 침체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