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에 시대, 충북 캠핑장 5년 새 102곳 늘어

2022-11-22     오옥균 기자
전남

캠핑의 시대다. 최근 5년새 충북에만 캠핑장 102곳이 문을 열었다.

22일 도에 따르면 2017년 132곳이었던 캠핑장 수는 이날 현재 234곳으로 급증했다. 

193곳은 일반 야영장, 41곳은 자동차야영장으로 등록했다. 지역별 캠핑장 수는 제천이 74개로 가장 많고 괴산(36개)과 충주(33개)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캠핑 인구가 늘면서 부작용도 따르고 있다. 첫번째는 안전사고다. 

2010년 이후 도내 캠핑장 내 안전사고로 총 6명이 숨졌다. 2014년 제천과 괴산 캠핑장에서 텐트 내 난방기구를 사용하던 5명이 사망했다.

2020년 여름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가 캠핑장을 덮쳐 1명이 숨졌다. 최근 3년 동안 크고 작은 7건의 화재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