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영세 중소기업 지원예산 추가 확보

1회 추경에 경영자금 등 18억여원 추가 편성

2023-05-08     세종경제뉴스

 

충북도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인한 경영 비용 증가와 탄소 중립, ESG, 인구 감소 등과 같은 경영 환경 변화에 도내 영세 중소기업이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

고금리에 따른 이자 부담과 경기 둔화 조짐으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구 소멸, 친환경 경영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도내 중소기업이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된 기업 애로를 반영한 결과다.

이에 따라 영세 중소기업에 경영자금, 근로자 기숙사 지원, 탄소저감시설 개선 등 확대를 위해 1회 추경예산에 18억7,000만원을 추가 편성했다.

먼저, 근로자 30인 미만 영세 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을 당초 300억원에서 50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이에 따른 이차보전(1.8%)을 추가 지원한다. 6월에 추가 신청·접수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고금리, 에너지 가격 급등 등 경영 위기로 외부 변수에 취약한 영세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