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연 5~7%대 고금리 예적금의 만기가 돌아오면서 금융권의 수신 경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 시중은행에서는 연 4%대 예금상품이 늘어나고 2금융권에서는 5%대 예금, 8%대 적금 상품도 등장했다.1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공시된 은행권 정기예금(만기 12개월) 36개 예금 상품 중 7개가 최고 4%대 금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집계됐다.4일에는 4%대 예금상품이 36개 중 5개였다. 같은 기간 최고금리도 연 4.10%에서 연 4.15%로 높아졌다.이날 기준 전북은행의 'JB 123 정기예금'이 최고 연 4

코스피가 개인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600선 밑으로 밀려났다.1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6.56포인트(1.02%) 내린 2574.7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2.59포인트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에는 약보합권에 머물었지만 외국인이 장 초반부터 매도세를 나타낸 가운데 장중 기관이 매수폭을 축소하고 팔자로 돌아서면서 낙폭을 점차 확대했다. 이번주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고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현선물 순매도세에 지수가 하

충주시는 18일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지원·인력양성 전문기관인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과 충주지역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신성영 충주부시장과 정재황 융합원장(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양측은 협약에 따라 융합바이오분야 신규사업 발굴·기획, 충주바이오헬스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바이오헬스 분야 전방기 기업지원 등 분야별로 협력하기로 했다.지난 5월 바이오산업이 국가첨단전략산업의 4대 산업 중 하나로 신규 지정된 데 이어, 충북 북부권 첫 국가산업단지인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최근 비즈니스대학 무역학과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참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우수 기업탐방을 진행했다.청주대 무역학과와 GTEP 사업단 학생 30명은 지난 15일 충북테크노파크 지원으로 ㈜코스메카코리아, ㈜네패스 기업을 탐방했다.이번 기업 탐방은 ‘2023년 희망이음 기업탐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우수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탐방을 통해 지역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또 학생들에게 지역 내 기업으로 취업을 유도해 지역 대학의 우수 인재가 지역에 취업하는

충청대학교가 20~21일 학생회관 R동 광장에서 ‘취업 페스티벌 및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한다.이날 행사에는 이차전지 소재부품 기업 유진테크놀로지를 비롯해 해성식품, 모모성형외과(서울), 이든푸드영농조합법인, 넥스팜코리아 등 다수의 기업이 참여해 기업홍보에 나선다.현장에서는 참여 기업의 현장면접과 졸업예정자 채용이 동시에 이뤄어진다.대학 측은 취업상담소, 취업마인드 케어, 구직성향진단, 취업타로 운영 등 다양한 부스를 설치하고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문종극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진천군과 함께 20일 오후 2시부터 진천화랑관(진천읍 문화로 69-4)에서 ‘2023 생거진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인력 수급이 필요한 진천 관내 기업과 일자리 정보취득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에게 만남의 장을 제공, 취업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행사장 채용관에서는 현장 면접(31개 업체) 및 간접 서류 접수(32개 업체)가 진행되며, 취업지원관에서는 전문 취업상담사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취업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구직자들을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직업심리검사, 이력서 사진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8대 후반기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8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제6차 임시회를 개최하고 황 의장을 사무총장으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황 의장은 제18대 후반기 동안 의장협의회의 일반사무를 관장하고 협의회 운영을 위한 대외적인 업무 협조관계를 총괄하게 됐다.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으로 구성돼 시·도의회의 공동 현안과 각 지자체 현안을 협의하고 공동 발전을 모색하는 단체이다.황 의장은 “협의회 사무총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21세기들어 아름다움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이에 힘입어 뷰티메디컬 산업이 새로운 미래의 고부가가치 분야로 떠오르고 있으며, 그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런 트렌드에 부합해 중원대학교 뷰티메디컬학과를 통해 미래를 열어가는 뷰티메디컬학의 미래가치를 살펴본다.◇트렌드 맞춤형 전문가 양성뷰티메디컬학과 학과장 문지선 교수는 “화장품, 뷰티, 메디컬 산업을 융합한 트렌드 맞춤형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학생들은 이론과 실무 능력을 효과적으로 배우며, 올바른 인성과 창조적인 재능을 함양하는

‘2023오송뷰티시니어대회’ 사전인터뷰가 지난 15일 청주시 동남지구 상당신용협동조합 6층 문회센터에서 개최됐다.세종경제뉴스 주최․신백수 컴퍼니 주관으로 오는 10월 18일 ‘2023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메인무대에서 치러지는 본선을 앞두고 개최된 사전인터뷰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시니어들의 아름다움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 등이 화제가 됐다.이날 행사는 나이를 뛰어넘는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수십 명의 참가자들이 참가 소감을 당차게 발표하는 등 서로 경쟁이 치열했다.특히 50세

▶유진테크놀로지, 증권신고서 제출…11월 코스닥 상장 ▶주담대 변동금리 내린다…신규 코픽스 0.03%p↓ ▶"메모리 불황터널 끝이 보인다"…반도체 흑자 언제쯤? ▶고물가 시대 추석 차례상 비용도 부담…가성비 간편 상차림 인기 ▶송기섭 군수, 기업체 현장 소통 간담회 등▶㈜깊은향기 대표 농부 조성길씨의 ‘비타민 나무 수제청’▶청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교원투어 업무협약▶충북도청 잔디광장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보령 랜드마크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 첫 삽

충북도는 추석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도청 내 광장에서 충북의 우수 농특산물 생산 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판매행사를 열고 있다.도는 그간 청사 내 단발성 기획 행사로 운영했으나, 농산물 홍보와 판매효과가 뛰어나 도심 상권과 연계해 청사 내 정례 직거래장터를 시행하기로 했다.우선 15~16일에는 농협 충북도청출장소 옆 민원인 주차장에서 시범 운영한데 이어 오는 22일부터는 도청 본관 정원 잔디광장으로 옮겨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함께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충북도 직원뿐 아니라, 주변 아파트 입주민, 주

충북도는 지난 15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대응방안을 위한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전문가 회의는 분산에너지 분야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과 연계한 충북도의 중·장기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6월 시행될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과 관련해 충북의 분산에너지 발전방향, 전략목표, 실행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도는 정부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연도별 전력자립률 제고에 방점을 두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도는 화력 발전소나 원자력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관광경영학과는 지난 15일 ㈜교원투어와 관광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청주대 학생들은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실습 기회가 제공되며, 관광경영학과 학생에 대한 취업에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에 이어 교원투어 김명진 대표는 청주대 관광경영학과 재학생을 위해 실무 및 진로에 관한 특강을 진행했다.㈜교원투어는 270여 명이 근무하는 종합여행사로, 송출 인원 기준 업계 5위를 달성한 기업이다. 또 최근에는 기존 종합 PKG 상품에서 에어텔, 프리미엄 테마 상품 등에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아산시,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온천산업박람회'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대한민국 온천산업박람회'는 국가 우수 관광·치유 자원인 '온천'을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행사다. 10월26일부터 29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일반인 관람객과 국내외 관련 산업 비즈니스 관계자들이 교류하는 B2B, B2C 행사로 기획 됐다. 또 온천이 가진 다양한 가치와 잠재력을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 온천사업의 긍정적 인식을 제고시킬 수 있

충주의 맑은 물과 공기에서 자란 비타민나무 열매로 만든 수제청이 농가 소득과 소비자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깊은향기 대표 농부 조성길씨의 비타민 열매 수제청은 다양한 비타민과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건강에 도움을 준다.비타민나무는 오랜 세월 동안 지구의 다양한 지역에서 자생하는 오래된 나무 중 하나로, 다양한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 불포화 지방산, 미네랄, 폴라노보이드, 카로테노이드, 폴리페놀, 엽산 등 190여 가지의 천연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조성길씨는 이 같은 비타민 열매 수제청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등 변동금리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소폭 하락하면서 두 달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주요 시중은행의 코픽스 연동 대출금리도 이를 반영해 하향 조정된다.은행연합회가 지난 15일 공시한 8월 코픽스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66%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신규 코픽스는 5월과 6월에 2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7월 0.01%포인트 하락한 데 이어 8월에도 소폭 하향 조정됐다.은행권 관계자는 "정기예금과 금융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신규 코픽스가 전월보다 소폭 하락

해양레저 대표 관광도시 보령시 랜드마크가 될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가 첫 삽을 떴다.충남 보령시는 지난 15일 오천면 원산도리 오봉산해수욕장 일원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이 리조트는 오는 2028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관과 민이 협력 총 96만 6521㎡에 1500여 개 객실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서해안 최대 복합관광단지로 만는다.특히 북유럽 느낌의 건축 콘셉트와 원산도가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접목, 자연 친화적 조화를 극대화한다.또

올해 호실적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기업들 가운데 회사가 쌓은 성과를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주주들 입장에서는 실적 개선으로 인해 주가가 치솟은 상황에서, 보너스 격의 중간배당까지 챙길 수 있어 환호하고 있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는 주당 1270원의 중간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배당 총액은 약 330억원으로, 배당금은 다음달 18일에 지급될 예정이다.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업황 악화에도 적극적인 시장 대응으로 가시적인 성과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진테크놀로지가 지난 15일 한국거래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유진테크놀로지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기업공개) 일정에 본격 돌입한 것이다.유진테크놀로지의 총 공모주식수는 104만9482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2800~1만4500원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152억원(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을 조달할 예정이다. 다음 달 11일부터 17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23~24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오는 11월 초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장

메모리 업계의 적자 탈출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원가 수준에 도달한 낸드 플래시도 연내 가격 반등이 일어날 수 있어 늦어도 내년 1분기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는 진단이다.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5일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내년 1분기에 조기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의 내년 예상 영업이익을 7조2000억원에서 8조6000억원으로 높였다.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이후 분기마다 조 단위 적자를 내고 있지만 올 하반기 들어 메모리 감산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