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제뉴스 정준규기자] 한국감정원(원장 : 서종대)이 2016년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달 대비(10월 10일 대비 11월 14일 기준) 매매가격은 0.15% 상승, 전월세통합은 0.09% 상승, 전세가격은 0.15% 상승, 월세가격은 0.00% 보합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매매와 전세는 각각 0.80% 1.50% 상승, 월세는 0.15% 하락한 수치다.
10월까지 가을이사철 수요로 상승세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11·3대책 발표 이후 서울 강남4구 등 주요 조정대상 지역의 상승세 둔화와 미대선 결과 여파로 인한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관망세가 확대되며 상승폭이 축소(0.02%p)되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0.23%, 지방은 0.08% 상승했고,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달 대비 상승지역(133→132개)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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