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바이오포럼] “바이오 미래 30년, 산·학·연 함께 나가야"
[오송바이오포럼] “바이오 미래 30년, 산·학·연 함께 나가야"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6.12.12 1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액트너랩 조인제 대표 초청강연
4차 산업혁명과 충북바이오산업의 미래 설계 방안

[세종경제뉴스 박상철기자]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가장 유망한 분야인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산·학·연이 힘을 한데 모아 우수인력을 적극 유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액트너랩 조인제 대표가 '바이오 오송의 미래 30년'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있다 / 사진=박상철 기자

㈜액트너랩 조인제 대표는 8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2016오송바이오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바이오, 인공지능, IoT의 중요성이 매우 커졌다”며 “바이오 시장은 현재 1,100조원 규모며, 연평균 8%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충분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이어 “기존 대기업과 공적 조직 체제로는 불가능하다”고 말하며 “빠른 시일 내에 스타트업의 벤처정신과 해외 우수인력을 적극 유치해야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송이 바오이산업의 중심인 만큼 세계적인 연구센터와 특화고등학교 유치에 힘쓰고, Bio STEM 교육 센터 건립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인제 대표의 강의를 참석한 사람들이 듣고 있는 모습 / 사진=박상철기자

뿐만 아니라 “도시 인프라를 개선해 가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오송을 만드는데 충북도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오송·세종·대전을 잇는 모노레일을 개발해 인접도시와의 접근성을 높여 오송의 가치를 더욱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오송은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정부와 도는 제도, 인프라 개선에 학교와 연구소는 인재양성 및 연구에 민간은 도전과 개척 정신을 바탕으로 오송만의 특화된 단지 조성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