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공주연결도로(3구간)' 사업 본격 추진
'행복도시~공주연결도로(3구간)' 사업 본격 추진
  • 정준규 기자
  • 승인 2016.12.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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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제뉴스 정준규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공주연결도로(3구간)’의 내년도 설계비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내년 초에 조속한 설계사 선정과 설계착수 등을 위한 사전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행복도시~공주연결도로(3구간)’는 사업비 480억을 행복청과 공주시가 각 50%씩 투입해 노후화된 금강교를 대체하는 신설 교량(연장 0.6km, 4차로) 건설사업으로 내년에 완공 예정인 ‘공주연결도로(1구간)’과 2020년에 준공 예정인 ‘공주연결도로(2구간)’와 연계해 2022년까지 건설될 예정이다.

특히, 행복청과 공주시는 기존 금강교가 문화재청 등록문화재임을 감안해 신설 교량은 기존 금강교와 어울리면서도 특색 있는 설계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기존 금강교는 트러스철교로 1932년에 건설됐으며, 노후화가 진행돼 현재 1.5톤 이상 화물차, 18인승 승합차의 통행이 제한되고 일방향 1차로만 운영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고성진 광역도로과장은 “행복도시와 공주시의 광역 대중교통 접근성을 강화하고, 백제역사문화권과의 연결기능 확충으로 충청권 문화교류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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