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뜨겁게' 달군 세종경제뉴스 기획기사 BEST 9
2016년 '뜨겁게' 달군 세종경제뉴스 기획기사 BEST 9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6.12.30 2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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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7778건 기사 출고
의료계 관련 기사 강세… 현장 취재한 기사일수록 반응 뜨거워

[세종경제뉴스 이주현기자] 다사다난했던 병신년(丙申年)도 이제 하루 남았다. 올해 세종경제뉴스는 의료계 관련 기사에서 강세를 보였다. ‘간호사 10명 중 7명 “인력부족으로 건강 악화”(http://www.seenews365.com/news/articleView.html?idxno=4364)’ 기사는 페이스북 등 SNS에 유통돼 전체 ‘좋아요’가 1만 건을 넘었다. 기자가 직접 현장 취재한 기사일수록 독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세종경제뉴스는 지난 3월 14일부터 12월 30일까지 292일간 총 7778건의 기사를 출고했다. 이 기간 세종경제뉴스가 보도한 기사 중 온라인 조회수가 높고 반응이 핫(Hot)했던 기획기사 9꼭지를 소개한다.

①청주 상당산성 ‘오이’ 부부를 아시나요(http://www.seenews365.com/news/articleView.html?idxno=3509)
- 지난 6월 1일 보도된 이 기사는 취재기자가 막국수 전문집인 ‘다연 막국수’에서 점심을 먹다 매장 한편에 수북이 쌓인 오이 바구니의 정체(?)가 궁금해 자세한 얘기를 취재하게 됐다. 이경수(51)ㆍ송주영(여ㆍ48) 부부가 지난 2012년부터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청주 상당산성 중턱에 신선한 오이를 갖다 놓아 등산객의 더위를 식혀주고 널브러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선행을 담은 기사다. 이 기사는 페이스북 등을 통해 유통됐고 독자들의 많은 공감을 받았다. 추후 KBS 등에 보도됐다.

②오래전부터 세종특별자치시에는 ‘코드블루’가 울렸다
(http://www.seenews365.com/news/articleView.html?idxno=6265)
- 지난 8월 24일 보도된 이 기사는 세종시의 불안정한 의료 인프라 실태를 다뤘다. 세종시의 최근 병‧의원 통계 등을 적극 활용해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현 의료 인프라를 지적하고, 환자 유출 등의 통계를 들어 1~3차로 이어지는 의료전달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 세종시에 거주하는 독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현재도 ‘의료 인프라’란 검색어를 통해 독자들의 유입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③“환자 유출 어쩌나”… SRT 개통에 충청권 병원 ‘긴장’
(http://www.seenews365.com/news/articleView.html?idxno=10531)
- 지난 12월 12일 보도한 이 기사는 수서고속철도(SRT) 개통에 따른 지역 환자 역외 유출 우려를 다뤘다. 국민건강보험이 발간한 ‘2015년 지역별 의료이용통계연보’를 근거로 충청권의 원정 진료 실태를 보도했다. 특히 대전지역과 청주지역 의료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보도해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④전설의 약대 56학번 ‘아직도 현역이라오’
(http://www.seenews365.com/news/articleView.html?idxno=10758)
- 56살이 아닌 56학번. 여전히 현역인 조진호 약사의 얘기를 스토리텔링으로 다룬 기사다. 지난 12월 20일 출고돼 현재까지 읽히고 있다. 병원이 드물던 시절 직접 만든 연고로 전국적 명성을 얻었다는 등 조 약사의 무용담에 청주지역의 역사까지 쉽게 읽을 수 있다. 그야말로 산증인이다. 페이스북 페이지인 ‘의료계 소식통’에 유통돼 30일 기준 1만 993명에게 읽혔다. 세종경제뉴스가 단독 보도했다.

⑤청주 마지막 대규모 택지개발단지 ‘동남지구’… 신흥도심될까?
(http://www.seenews365.com/news/articleView.html?idxno=5365)
- 지난 7월 19일 청주지역 주택시장의 최대 관심사인 동남지구의 개발 추진상황을 상세히 보도했다. 당초보다 개발이 늦어져 애태우고 있는 부동산업자들의 얘기도 담아 화제를 불렀다.

⑥“전직원 가족동반, 하와이 가겠다”
(http://www.seenews365.com/news/articleView.html?idxno=10563)
- 지난 12월 13일 전 직원이 가족동반 여행을 떠나는 (주)금진의 이색 기업문화를 다뤄 각박한 시대에 경종을 울렸다. 구내식당 식기 말고는 모두 중고로 시작했다는 회사. 올해 250억 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김진현 대표는 여전히 도장이 벗겨지고 앞뒤 범퍼가 깨진 400만 원 짜리 중고차를 타고 다닌다. SNS에는 “대표님 마인드 짱”, “직원들이 부럽다”는 등의 글이 올라왔다. 세종경제뉴스가 단독 보도했다.

⑦활개 치는 난개발, 병드는 세종시
(http://www.seenews365.com/news/articleView.html?idxno=5796)
- 지난 8월 2일 보도한 이 기사는 무분별한 난개발로 신음하는 세종시의 곳곳을 조명했다. 이미 여러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이지만, 기자가 전문가와 동행해 현장의 세심한 부분까지 보도했다. 또 세종시 난개발 방지와 자연보전을 위한 시민연대는 시민 위주의 적극적인 감시와 대책 마련 등을 기사를 통해 제안했다.

⑧청주, 민간 병‧의원 무료 독감 ‘임산부 빠졌다’
(http://www.seenews365.com/news/articleView.html?idxno=10561)
- 청주지역 민간 병․의원의 무료 독감 예방 접종 등을 담은 조례안이 지난 12월 6일 청주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예방 접종 대상자에 임산부가 빠져 있어 대책 마련을 요구한 기사다. 임산부가 예방 접종 필수 대상자라는 근거를 얻기 위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청주시의사회, 청주지역 산부인과 전문의 등 다수에게 자문을 얻어 최충진, 서지한 의원 등에게 전달해 보도 당일 “임산부를 포함시키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이 기사는 페이스북, 밴드 등에 유통돼 충북, 청주지역 의사들과 20~30대 신혼부부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12월 13일 보도됐으며 후속보도는 이틀 뒤인 15일에 출고됐다. 세종경제뉴스가 단독 보도했다.

 

갈 길 먼 세종시 문화 인프라(http://www.seenews365.com/news/articleView.html?idxno=9831)
- 지난 8월 24일 보도한 ‘오래전부터 세종특별자치시에는 ‘코드블루’가 울렸다’ 제하 기사의 후속보도다. 11월 18일 출고했다. 자족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갈 길이 먼 세종시의 문화 인프라를 분석하고 지역 예술가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대안을 제시했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독자들의 많은 공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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