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제뉴스 박상철기자] 청주상공회의소(회장 노영수)는 3일 오전 11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2017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신년인사회는 매년 1월 첫째 주 청주상의 주최로 개최되는 경제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 희망찬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아 지역의 모든 구성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모두의 행복과 번영을 기원하고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김양희 충청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유관기관ㆍ단체장, 상공업계 대표 등 지역발전을 주도하는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청주상공회의소 노영수 회장은 개회사에서 “2017년 붉은 닭의 기운을 받아 비상하는 충북경제가 더 높이 더 멀리 도약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지난해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충북도가 제조업체 증가 수 전국 1위, 인당 GRDP 1위, 실질경제성장률 2위 등 12개 경제지표에서 1~2위를 기록한 성과를 발판 삼아 4%경제성장 달성을 이룩하자”고 말했다.
이어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신년인사를 통해 “충북이 지난해 경제 성적표는 전국 최우수를 수준이며 실질경제성장률이 4.16%증가해 전국 2.82%증가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로 제주를 빼면 충북도가 1위를 기록했다”며 “금년도는 3.6% 경제성장이 전망되는 긍정적인 상황인 만큼 올해도 여기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충북도가 힘을 합쳐 굳건한 성장을 이룩하자”고 의지를 북돋았다.
다음으로 ‘더불어 숲’ 국악관현악단의 축하공연, 축하떡 절단 퍼포먼스, 상호환담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