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정글’ 세종신도시 대책은… 고심 중인 행복청
‘아파트 정글’ 세종신도시 대책은… 고심 중인 행복청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7.03.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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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3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단독주택 활성화, 관리 방안 등 논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고심에 빠졌다. 공동주택과 상업시설 위주의 주택 공급에서 벗어난 주거지 다양화 방안 마련을 두고서다.

행복청은 30일 종합상황실에서 ‘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단독주택 활성화와 관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주로 필지당 적정 가구 수와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분할‧합병, 획지 규모 다양화 등이 다뤄졌다.

이날 세종시 신도시 단독주택 건축 사례를 분석,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고 조화롭게 건축물을 배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얘기가 오갔다.

반곡동(4-1생활권) 공립 숲 유치원 용지 반영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안도 논의됐다.

숲 유치원(3곳)과 유아 숲 체험원(3곳) 등 세종시 신도시 숲 체험 시설은 주민 입주 시기를 고려해 순차적으로 건립될 계획이다.

안시권 행복청 차장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며 "누구나 살고 싶은 세종시 신도시 조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도시계획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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