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도약 지원사업으로 데스밸리 극복하자”
“창업도약 지원사업으로 데스밸리 극복하자”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7.04.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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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기업, 사업화과정에 겪는 각종 어려움 극복을 위한 지원 사업 설명
2017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창업기업 모집 사업설명회가 충북TP에서 열렸다 / 사진=박상철기자

‘2017년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충청권 통합사업설명회’가 26일 오후 3시 충북테크노파크 미래융합기술관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창업기업의 사업화 과정에서 직면하는 데스밸리(Death valley) 극복을 위한 성공적인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중소기업청, 충청북도 및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충청권 주관기관인 충북TP와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3~7년차 창업도약기 기업인 10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 했다.

김진태 충북TP 원장은 환영사에서 "충북TP와 서원대, 대전대가 끊임없는 가치 창출을 통해 혁신형 창업에 중추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창업기업이 겪는 위기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일 설명회를 통해 네가지 지원분야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확인하셔서 성공적인 기업을 운영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진태 충북TP원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 사진=박상철기자

충북TP는 올해 전국 21개 주관기관 중 하나로 신규 선정됨으로써, 중소기업청과 충청북도의 지원을 받아 총 26억 원의 사업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현재 많은 기업 지원 사업들은 초기 창업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편성돼 있어, 3~7년차 성장기업에게 유용한 지원 사업들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 성장기 기업들이 사업화과정에 겪는 각종 어려움 극복을 위해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화지원, 연구원 창업, 후속연계지원, 중견기업 연계 성장지원 등 총 4개 분야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 사업화지원 분야

초기 자금이 떨어지고 인내력의 한계를 느낀다면 사업화 자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대 5000만원 자금이 지원되며, 사업모델 혁신, 사업아이템 검증 및 보강, 판로개척 및 글로벌 진출에 소요되는 자금과 주관기관 제공 특화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지원대상은 창업 3~7년 이내 기업이다. 협약 후 12개월 이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연구원창업 분야

우수한 연구원 창업기업에게는 초기 발굴과 지원동이 동시에 이뤄진다. 최대 5000만원 자금 지원되며, 사업모델 혁신, 사업아이템 검증 및 보강, 판로개척 및 글로벌 진출에 소요되는 자금은 물론 연구원 특화 BI 및 주관기관별 프로그램과 창업지원센터 내 입주 공간 우선 입주 기회를 부여한다. 창연 3년 이하 기업이 지원대상이며, 후속지원 연계 시 2년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 후속연계지원 분야

중기청 및 타부처, 지자체 등에서 지원하는 창업사업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적이 있다면 지원가능하다. 유통, 수출 제품개선, 투자, 상장 등 ‘5대 도약 아카데미’ 분야별 교육과 수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창업 3~7년 이내 기업으로 창업사업화 지원사업 수혜기업이어야 한다. 이 분야는 2017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타 모집 분야와 동시 신청가능하다.

 

◇ 중견기업 연계 성장지원 분야

빠른 수익창출을 원하고 기술력의 한계를 느낀 기업이라면 중견기업과 협업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업 사업모델(BM)을 통해 실제 협력을 위한 사업 자금 최대 5000만원 지원이 가능하며 전문기관을 연계한 사업모델(BM)수립 지원도 가능하다. 중견기업과 협업을 희망하는 창업 3~7년 이내 기업이 지원대상이며, 중견기업과 창업기업이 기술매칭을 통해 발전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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