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공동주택 건설현장에 지역건설업체 참여
청주시와 민간공동주택건설사업을 추진 중인 9개 시공사가 27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 건설현장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청주시를 비롯해 ㈜대우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서희건설, 우미건설㈜, ㈜대원, ㈜시티건설, 금강종합건설㈜, ㈜두진건설 총 9개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사업관련 ‘청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조례’ 규정에 따라 청주 지역업체가 70%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것이다.
현재 청주에 시공 중인 아파트는 25개 단지로 총 건설공사비가 3조8000억 원에 달한다.
이에 지역업체의 참여비율이 50%에 이를 경우 약 1조9000억 원 정도의 혜택이 지역전문건설 및 건설자재생산 업체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동주택 건립 시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및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며 "지역건설산업의 발전은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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