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기준 6.9%, 제주 4.7% 다음으로 낮아

충북의 2017년 상반기 청년실업률이 전국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통계청(국가통계포털)집계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충북 청년(15~29세)층 실업률은 6.0%로 전국 평균 10.4%대비 4.4%p낮았다, 이는 전년 7.0%에 비해서도 1.0%p 하락한 것이다.
지난해보다 실업률이 하락한 시·도는 강원(3.0%↓), 제주(2.7%↓), 광주(2.7%↓), 전북(2.0%↓), 대구(1.8%↓), 울산(1.5%↓), 충북(1.0%↓), 인천(0.1%↓), 충남(0.1%↓)등이다.
청년실업률은 제주가 4.7%로 가장 낮았고, 충북 6.0%, 강원 6.4%, 광주 8.4%, 울산 8.9% 등의 순이다. 또한 충북 청년 고용률은 45.7%로 전국 평균 43.0% 대비 2.7%p높았으며, 전년(43.0%) 대비 2.7%p 상승했다.
충북 지역 청년 인구는 6월 말 현재 29만4400명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청년 인구는 3895명 줄었으나 취업자 수가 5000여명 늘면서 실업률이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며 “청년 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있어 실업률은 더 떨어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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