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농림 장관, 15일 진천 농업벤처 방문
김영록 농림 장관, 15일 진천 농업벤처 방문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7.07.16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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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전후 카이스트 출신 CEO가 공동대표인 ‘만나CEA’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5일, 30대 전후의 카이스트 출신 CEO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진천군의 농업벤처기업을 방문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5일, 진천군에 있는 농업회사법인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한 ‘만나CEA’는 30대 전후의 카이스트 출신 CEO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농업벤처기업이다. 이날 방문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 등 20여 명이 동행했다.

김영록 장관은 이 자리에서 첨단 온실 재배시설 등을 둘러본 뒤 첨단농업 시설 기반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 자리에서 농업진흥구역 내 행위 제한 규제 완화와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에 설치할 농산물 제조·가공시설 예산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 장관은 “첨단농업 기술의 보급 확대는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요하다”며 “스마트팜과 같은 첨단농업 기술 보급과 청년 농촌창업 지원 확대 등을 통한 농업 일자리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만나CEA 농업회사법인은 농업 분야에 IT 기술을 접목한 ICT 스마트팜 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다. 카이스트(KAIST) 출신 박아론(31) 씨와 전태병(28) 씨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만나CEA는 샐러드 채소와 허브 등을 생산하는 1년 내내 보일러와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고 실내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도 ‘자동 유리온실’에 의해 조절하는 기술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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