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스마트밸리 일반산단 본격 개발
아산 스마트밸리 일반산단 본격 개발
  • 뉴시스
  • 승인 2017.07.28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 천안지역이 분양할 산업시설용지가 바닥나 외자 유치에 2년여의 공백기가 불가피한 가운데 인접한 아산지역에 지식·산업·첨단 기업을 유치할 일반산업단지 개발이 본격화됐다.
 
 28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최근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24-2번지 일원 44만4179㎡의 '아산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을 승인 고시했다.
 
 2018년까지 민간개발방식으로 추진되는 아산 스마트밸리 일반산단 산업시설의 유치업종은 금속·가공제품·의료정밀·광학기기·전기장비·자동차제품 등의 제조업이다. 

 복합용지에는 출판·영상기기·방송·통신·전문과학·기술서비스 등 지식산업 및 첨단산업이 유치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내에는 입주업체의 근로자 등을 위해 1820여세대의 공공주택과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천안지역은 지난해 12월 기준 제5일반산단에 64개 업체를 비롯해 민간사업자로 조성된 풍세일반산단도 최근 108개 업체에 모두 분양이 완료돼 공영 또는 민간 개발로 진행되는 산업 단지는 최소 2019년 이후에나 공급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번에 고시된 아산 스마트밸리 일반산단의 경우 천안 제2·3·4 일반산단, 마정 일반산단 등과 인접해 부족한 천안지역의 산단용지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문재인 정부가 충남 공약으로 '수도권 규제 완화 철회'를 제시한 가운데 아산지역도 최근 분양한 제2테크노밸리가 2-3필지를 남겨놓고 모두 분양될 정도로 기업유치가 본격화되고 있다.

/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