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물량 등 영향…세종 전세가 전국 최고 상승률
미분양 물량 등의 영향으로 충북지역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여전히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의 ‘2017년 9월 1주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충북지역 매매가격은 0.05% 하락해 지난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충청권에서는 대전 0.04%과 세종 0.02%이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충남은 0%로 변동 폭이 없었다. 이는 공급물량 누적에 따른 미분양과 분양을 앞둔 추가물량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된다.
지난주 대비 하락 폭은 소폭 축소되었지만 당분간 매매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는 반대로 아파트 전셋값은 0.02% 상승해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가을 이사 철을 앞두고 접근성 등이 양호한 지역에서 국지적인 공급 부족 현상이 소폭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충청권에서는 세종이 0.1%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충남과 대전도 각각 0.04%와 0.03%로 전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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