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이여! 열정과 패기로 도전하라
젊은이들이여! 열정과 패기로 도전하라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7.12.05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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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충북대 창업페스티벌 열어...다양한 행사로 창업 문화 확산 앞장서
왼쪽부터 최민 창업교육센터장, 서재원 창업기획홍보부장, 김대중 교수회장, 전명근 창업지원단장, 우수동 산학협력단장, 유재수 링크사업단장, 고창섭 전자정보대학장, 윤양택 산학협력 교수, 맹승진 LINC+ 사업단부단장 / 사진=박상철기자

"젊은 여러분들의 열정과 패기로 도전하세요. 그리고 오늘은 축제인 만큼 즐기세요!"

전국적으로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린 5일, 젊은 열기로 가득한 곳이 있다.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제6회 파워업(Power-up) 창업페스티벌' 현장이 바로 그곳이다.

매년 개최되는 창업페스티벌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우수기술을 보유한 창업인재를 발굴하고 창업관련 유명인사 특강 개최를 통한 지역 창업문화 확산, 창업동아리 우수 아이템 전시 및 시상을 통한 대학생 창업관심도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창업경진대회에서 총 32개 팀이 참석해 실력을 뽐냈다. / 사진=박상철기자

특히 사전행사로 오전 10시부터는 창업동아리경진대회가 열렸다. 충북대 창업지원단, 충북대 Link+사업단, 한국교통대 창업지원단, 청주대 창업동아리에서 참여한 32개 팀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오후 2시부터는 컷팅식을 갖고 본격적인 개회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명근 충북대 창업지원단장을 비롯해 유재수 링크사업단장, 우수동 산업협력단장, 윤양택 산학협력 교수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명근 창업지원단장이 개회사를 전하는 모습 / 사진=박상철기자

전명근 창업지원단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충북대는 2011년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거점 국립대 중 앞선 창업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어 1만 시간 법칙을 예로 들고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려면 1만 시간을 투자해야하는 만큼 우리 학생들도 열정과 패기를 가지고 끊없이 도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유재수 링크사업단장은 환영사로 "오늘 페스티벌은 여러분들을 위한 축제인 만큼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충북대가 다양한 형태의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학생 여러분들은 오늘 페스티벌에서 역량과 능력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사위원들이 32개팀 부스를 돌며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박상철기자

우수동 산학협력단장도 "창업은 젊은 여러분들의 열정과 도전의식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며 "도전은 젊은이들 만의 특권인 만큼 끊임 없이 도전하길 바란다. 행여 실패하더라고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얻는 경험은 앞으로 여러분 사회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송인 노홍철 씨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진행된 스타창업특강이 진행됐다. 노홍철 씨는 그동안 자신이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대 학생들에게 '나의 창업이야기'를 주제로 자신의 실패담과 성공담을 함께 공유했다. 현재 노홍철 씨는 '철든책방'이란 서점을 창업해 방송 외에 창업가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스타창업특강자로 나선 방송인 노홍철 씨가 나의 창업이야기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박상철기자

마지막으로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곤충으로 만드는 식품을 개발하는 ‘벅스푸드’팀이 창업동아리 경진대회에서 대상(총장상) 수상을 끝으로 모든 행사가 끝이 났다. 매연 열리는 창업페스티벌은 창년 창업자 발굴에서부터 기업인으로 나아가기 위한 성공적인 창업 준비를 지원해 지역의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충북대 창업지원단

청년 창업가 발굴에서부터 중견기업으로의 성장까지 체계적으로 창업을 지원하는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도맡아 하는 곳이다. 다양한 사업 지원이 가능한 경력과 인력, 교육 그리고 창업공간까지 두루 갖춘 준비된 전문창업지원기관이다. 창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방문해도 좋은 곳이다. 특히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휘할 창업아이템을 가지고 있다면 창업지원단이 사업 성공의 지름길로 인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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