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효소 영농조합 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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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현 기자
  • 승인 2016.04.29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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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한민국 주류대상 대상 수상, 오늘부터 산야초주

[세종경제뉴스 박지현기자] 맛있는 안주와 풍미 좋은 술 한 잔, 그리고 함께 술잔을 기울일 좋은 벗은 우리 인생의 활력소다. 지나친 음주는 건강에 해롭지만, 적당한 음주는 혈액순환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건강을 지키며 즐길 수 있는 좋은 술이야 말로 적당한 음주를 위한 필수요소다.

이 필수요소에 꼭 맞는 효소주가 있다고 해 세종시 전의면에 위치한 한국효소 영농조합을 찾았다. 이 곳에서 ‘오늘부터’ 라는 브랜드명으로 생산된 오가피주와 산야초주가 그 주인공이다.

'오늘부터' 오가피주(왼쪽)와 2016년 한국주류 대상 수상을 수상한 산야초주(오른쪽)/ 박지현 기자

한국효소에서 생산된 ‘오늘부터’ 오가피주와 산야초주는 효소를 발효시켜 만들어졌다. 효소는 음식물의 소화 및 체내 흡수를 촉진시키고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다. 이런 효소를 자연 발효시키면 혈액 순환과 장 건강에 좋은 보양주, 효소주가 된다.

한국발효효소 연구원 구인모 원장이 직접 밭에서 재배하거나 산과 들에서 채취한 오가피, 산야초, 질겅이, 두충, 어성초 등으로 만든 효소를 5~6년간 자연발효 시킨 후 주류 제조 공정을 거쳐 만들어 지는 ‘오늘부터’ 오가피주와 산야초주는 좋은 향과 알싸한 맛이 일품이다. 30도의 높은 도수의 술이지만, 100% 천연식품으로 만들어진 덕에 두통이나 구토 등의 숙취 걱정은 전혀 없다.

‘오늘부터’ 제품들의 대부분 공정은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효소 만들기부터 발효시키기, 제조공정, 용기에 담아 마개를 닫고 라벨링 작업 후 제품 박스 포장까지 모두 사람 손으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정성이 제품의 질에 한 몫을 했는지 지난 2월, ‘오늘부터’ 산야초주는 2016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효소 구인모 원장이 직접 용기에 술을 담고 있다. /박지현기자

사실, ‘오늘부터’ 주류 제품들은 위기를 기회로 만든 반전 상품이다. 구인모 원장이 5년간 열과 성을 다해 진행하던 효소 교육열풍 시들해져, 교육장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어지게 됐다. 이는 자연스럽게 일손부족으로 이어졌고, 효소들은 적절한 교반시기를 놓치고 발효되어 자연스럽게 술에 이르게 됐다. 덕분에 효소발효주인 ‘오늘부터’ 산야초주와 오가피주가 세상에 빛을 볼 수 있었다.

‘내일부터, 조만간, 곧 말고 당장 오늘부터 몸관리를 잘하자!’는 뜻으로 만들어진 오늘부터라는 브랜드명은 항상 건강에 대한 구인모 원장의 철학이 담겨져 있다. 사람의 건강을 생각하는 그 마음이 이어졌는지 ‘오늘부터’ 산야초주와 오가피주는 출시 7개월만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간과 정성을 들여 만들어진 오늘부터 산야초주 및 오가피는 세종시 싱싱장터 및 온라인몰(www.kife.kr)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한국효소 마당을 가득 메운 구인모 원장이 직접 담은 효소 장독들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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