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잔도, 물 위를 걷는 느낌 ‘짜릿할 걸’
단양 잔도, 물 위를 걷는 느낌 ‘짜릿할 걸’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7.12.13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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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읍 청년회…23일 수면 위 20m, 3.2km 잔도 걷기행사
단양 잔도 설경. 물 위 절벽에 매달린 길이 아슬아슬해 보인다. 사진=단양군

12월23일, 충북 ‘단양강 잔도(棧道)’ 1200m 구간에서 걷기행사가 열린다. 단양읍청년회 주관으로 치르는 이번 행사는 단양느림보길 중 하나인 느림보 강물길의 5코스 수양개역사문화길 일부 구간인 단양강 잔도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행사는 오전 10시 참가자 등록과 배번 교부를 시작으로 소금정공원을 출발해 단양강 잔도에 이르는 3.2㎞ 코스에서 진행된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00m, 폭 2m 규모로 조성됐다.

전체 길이 가운데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 암벽 위에 설치돼 강물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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