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균형발전, 세종·오송 핵심 거점되나?
국토균형발전, 세종·오송 핵심 거점되나?
  • 이현경기자
  • 승인 2018.02.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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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균형발존 세부 추진 전력 제시...세종 포함 충청권 장기발전 전략 마련

국토교통부는 2일,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와 발맞춰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세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계획 계약 사업으로 지자체가 지역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면, 중앙정부가 계약을 통해 포괄보조하는 형식으로 지원한다는게 골자다.

이 중 지역성장거점 육성으로 세종시는 중앙부처 추가이전, 스마트시티 시범사업, 공동캠퍼스 조성 등을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조성한다. 또한 대전, 오송 등 인근지역의 자원을 연계한 충청권 장기발전 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면서 지역의 자립역량을 강화를 위해 국토부의 지원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등 지역 이전기관의 지역발전 역할 강화와 함께  행정기관 추가이전 등도 추진된다. 또 중․소도시를 연계하는 ‘강소도시권시범사업’과 ‘섬진강문화예술벨트’ 조성 방안도 마련됐다.

아울러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에 활력 제고를 위해 뉴딜사업이 본격 착수 되고 지역 맞춤형 사업 모델도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확대해 매년 1000명의 도시재생 전문가를 양성할 뿐만 아니라 풀뿌리 도시재생 경제조직을 육성하고, 예비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원을 착수한다는 게 목표다.

한편, 정부는 이러한 사업 추진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10년 단위 전략인 국가도시재생기본방침을 정비하고'도시재생특별'도 환경변화, 뉴딜정책 등을 반영해 개정했고 도시재생특위에 분야별 실무위원회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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