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출신 배구선수 임성진, 용모·실력 화제
제천 출신 배구선수 임성진, 용모·실력 화제
  • 이현경 기자
  • 승인 2018.02.09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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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산업고 졸업 성균관대 진학…페이스북·인터넷 스타
임성진 선수. 사진=임성진 sns

7일 제천산업고를 졸업하고 성균관대에 진학하는 배구선수 임성진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와 인터넷에서 화제다. 올해 고교졸업생 중 대어급 신인 3인방으로 손꼽히는데다, 큰 키와 연예인 뺨치는 외모 때문이다.

2017년 고등부 최고의 윙스파이커로 손꼽혔던 임성진 선수는 역시 대어급 3인방 중에 하나인 남성고 출신 강우석과 함께 성균관대에 진학해 이 사실만으로도 배구계에 화제가 됐다. 지난해 7위 전력이었던 성균관대는 임성진과 강우석 외에도, 조용석(제천산업고, 리베로), 함형진(경북사대부고, 미들 블로커) 선수를 선발해 스카우트전 승자가 됐다.

임성진 선수가 활약한 제천산업고는 2017년 충주와 제천 등에서 열린 전국체전 배구 남자 고등부 경기에서 성균관대 동기가 된 강우석이 뛴 전북 전주 남성고를 5세트 접전 끝에 이기고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임성진 선수. 사진=임성진 sns

임성진 선수가 인구에 회자되는 또 다른 이유는 193cm에 이르는 키와 작고 갸름한 얼굴로 배구를 떠나 열성팬들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팬들 사이에서 임 선수는 ‘배구계 김수현’으로 통한다.

임 선수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무려 20만명에 이른다. 또 페이스북 게시글에는 1만 건이 넘는 ‘좋아요’가 표시되고, 수백 개의 댓글이 달릴 정도다. 블로그와 카페에도 임 선수와 관련한 포스팅이 넘쳐난다.

임 선수의 한 팬은 자신의 카페에 “임성진 선수가 내가 사는 ○○에서 열린 대회에 참석한 사실을 미처 몰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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