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행복네트워크’ 복지사각지대 없애다
‘청주행복네트워크’ 복지사각지대 없애다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8.02.0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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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보건복지정보 제공은 물론 위기세대 발굴 위한 상담 및 홍보 진행
청주행복네트워크는 9일 육거리시장에서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 사진=박상철

청주의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청주행복네트워크(김창수 센터장 이하, 네트워크)’가 발 벗고 나섰다.

청주행복네트워크는 다가오는 민족 대 명절 설을 앞둔 8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찾아가는 시장상담소를 운영해 다양한 보건복지정보를 제공했다.

오송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이 한창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사진=박상철

이날 육거리시장에서는 한국관광공사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단(이하 사업단)과 육거리 상인회가 주최 및 주관한 ‘설날 큰잔치’ 이벤트가 열려 시장은 많은 시민들로 붐볐다.

네트워크상담소는 이날 육거리시장에서 진행되는 설날 큰 잔치 행사에 참여해 부스를 차리고 시장을 찾는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네트워크 참여기관에 대한 안내 ▲다양한 보건복지정보 제공 ▲위기세대 발굴 위한 상담 등을 진행했다.

네트워크 직원이 시민들에게 에코백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박상철

또한, 위기세대발굴 스티커를 시장을 찾은 지역주민들에게 배포해 위기세대 발굴 협조를 요청했고, 기관 안내 및 복지 프로그램 소개를 위한 안내 자료 및 리플렛과 홍보물품 전달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용희 오송종합사회복지관 사무국장은 "우리 주변에 어렵게 사시는 분들이나 도움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이 미처 발굴되지 못해 지원을 못받는 분들이 많다"며 "그런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설 대목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이곳 육거리 시장을 찾아 홍보를 펼치고 있다"고 이번 행사 취지를 말했다.

시장 이곳 저곳을 누리며 홍보활동을 펼치는 모습 / 사진=박상철

청주행복네트워크

청주행복네트워크는 지역주민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 및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주민참여통합사례관리를 기반으로 서비스의 중복 및 누락을 예방하고 체계적인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설립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민간자원 네트워크 활용 통합 사례 관리 ▲지역주민조직 교육지원 ▲민관 보건 복지 네트워크 운영 등이다.

충북 청주시 오송읍 오송생명1로 180에 위치한 청주행복네트워크는 현재 72개 참여기관과 62명의 대표자운영위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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