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세운송 1호 기업…10일, 충북도에서 투자협약식
국내 보세운송 1호 기업인 ANC그룹이 충북 제천에 연수원을 짓는다. 충북도와 제천시, ANC그룹은 10일, 충북도청에서 연수원 건립 투자를 골자로 한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ANC는 제천시 봉양읍 14만㎡ 터에 500억원을 들여 2020년까지 연수원을 건립하기로 했으며 도와 시는 연수원 건립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약속했다.
이날 투자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와 이근규 제천시장, ㈜ANC 이호우 대표이사 회장이 참석했다.
43년 전통의 ANC그룹은 물류, 운송, 무역, 여행,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을 포함한 2000여개 거래처를 확보한 우량 기업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제천 10경 등 주변의 수려한 관광자원과 국내·외 협력사를 기반으로 한 관광 숙박형 연수원을 건립한다는 게 이 회사의 구상”이라면서 “제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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