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이 27도를 넘으면 초여름 날씨를 보였던 14일, (사)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이재진 회장, 이하 융합회)는 진천융합교류회의 주관으로 ‘제15회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체육대회’를 열었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체육대회는 회원 상호간의 건강과 친목도모 및 중소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은 역대 최대로 많은 융합회 회원사 112명(14개 단위교류회, 총 28팀)이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재진 회장은 개회사에서 “경제가 어렵다보니 회원사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올해 가장 많은 회원사들이 체육대회에 참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체육대회를 통해 정보교류는 물론 심신을 힐링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성환 중진공 충북지역본부장은 “실수로 해저드에 빠지거나 혹은 홀인원으로 좋은 결과를 기록하는 등 골프는 기업을 운영하는 것과 흡사하다”며 “이번 골프대회만큼은 회원들 간 교류는 물론 재충전의 시간으로 어려운 시간 잘 견뎌낼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 행사에 앞서 오전 11시부터 (사)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충북지사는 지역 청년 일자리 확산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공단과 융합회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충북 내 연합회 회원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적자원개발을 지원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상호 협력함으로써 동반성장 및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