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2일부터…다렌만 재개되면 금한령 전 8개 노선 모두 복항
이스타항공이 사드문제로 중단됐던 청주국제공항 4개 중국 정기노선의 운항을 6월말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이스타항공은 6월22일부터 B737-800(189석) 기종을 이용해 상하이(주 2회)와 선양(주 4회) 노선의 운항을 시작하고, 23일부터는 하얼빈(주 2회)·닝보(주 3회)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협의 중인 다렌 노선도 순차적으로 운항을 재개할 전망이다.
현재 운항 중인 베이징, 항조우, 옌지 노선을 포함하면 ‘금한령(한국여행 금지) 이전의 8개 중국 정기노선이 모두 재가동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타항공은 중국노선 재개와 함께 5월30일부터 2주 동안 특가 이벤트에 나서는 등 모객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그동안 침체됐던 중국노선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것은 물론이고 청주-울란바토르 등 신규 노선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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