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국제여객 18개월만 성장세 '최고'
청주공항, 국제여객 18개월만 성장세 '최고'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8.05.3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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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여객 1만3849명, 전년 동월(5170명)보다 167.9% 늘어...전국 최고 수준

2016년 10월부터 감소세를 보였던 청주공항이 18개월 만에 성장세로 전환돼 전년 동월 대비 167.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국제공항 중 가장 큰 확대폭이다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청주공항의 국제여객은 1만3849명으로 전년 동월(5170명)보다 167.9% 늘었다. 제주국제공항(142.5%)보다 확대 폭이 컸다.

청주공항의 국제여객이 대폭 늘어난 것은 중국노선 여객이 전년 동월보다 148% 늘어났고 일본 오사카 정기노선이 24회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한편, 국제선 여객은 내국인의 해외여행수요 상승과 함께 저비용항공사 운항 증가(전년 동월대비 28.4%)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4% 성장한 689만 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43.9%)·일본(20.6%)·동남아(12.6%)·미주(10.4%)노선을 중심으로 대부분 노선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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