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제뉴스 박지현기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학생들이 어버이날을 맞이해 교내 청소 및 경비 업무를 담당하시는 분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함께 청소에 나서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 행사는 평소 학생들을 아껴주시던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행사를 기획한 학생홍보대사 김선웅(응용통계 11학번)씨는 “평소 자식처럼 따뜻하게 대해주셨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고맙다는 뜻을 전해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카네이션을 선물 받은 최영수(63)씨는 “매년 학생들이 이렇게 이른 시간에 나와서 청소도 도와주고 자식처럼 대해줘서 고맙다”며 “요즘 같은세상에서도 어른들을 공경할 줄 아는 마음이 있어서 흐뭇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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