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해외기술교류협회, 해외기술교류 협약 첫 성공
(사)한국해외기술교류협회, 해외기술교류 협약 첫 성공
  • 이현경 기자
  • 승인 2018.06.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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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주)이앤씨)과 베트남기업(MAI PHUONG)기술교류 협력 협약 체결
베트남 호치민 상공회의소에서 (주)이앤씨와 베트남기업(MAI PHUONG), KAITE, VCCI와 기술교류협력 협약을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모습/사진=세종경제뉴스

(사)한국해외기술교류협회(회장 이동제, KAITE, 이하 협회)는 6월 20일 베트남 호치민 상공회의소(회장 VO TAN THANH, 이하 VCCI)에서 ‘베트남 기술교류 협력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한국기업((주)이앤씨)과 베트남기업(MAI PHUONG), KAITE, VCCI와 기술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

협회는 지난 2017년 하반기부터 협회가 보유한 기술협력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충청권소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출을 타진했고, 그 중 수출 및 해외기술교류 가능성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 5개사를 발굴하여 기술수요가 많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유망 중소기업 5개사 중 (주)이앤씨는 지난 3월 충북테크노파크(지원사업명 : 2018년도 특화산업 수출새싹기업 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출계약을 위한 전단계인 기술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에 체결된 기술교류협력 협약은 한국기업인 (주)이앤씨(대표 이운규)의 ‘무전력 Wifi 기술’에 관심을 보이며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원하는 베트남기업 MAI PHUONG(대표 MAI THỊ THÚY PHƯỢNG)의 제안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이앤씨는 주요 핵심부품 제작 등 관련 기술의 제품개발 총괄을 맡고, MAI PHUONG는 기술의 제품화를 위한 베트남 현지 기계설비 운영 및 생산, 베트남 고객에 대한 마케팅을 맡았다.

아울러 본 협약을 통한 기술교류를 시작으로 (주)이앤씨 제품이 베트남을 거점으로 필리핀, 싱가폴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이 가능하도록 해외수출계약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회와 VCCI는 양 기업의 기술 및 제품의 사업화 성과가 가능하도록 한국과 베트남의 기업지원과 협력네트워크 등의 매칭을 통한 지속적인 기업 측면지원이 가능하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협회 담당자는 "대한민국의 노후화된 기술이지만 개발도상국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발굴 및 연계하여 개발도상국의 산업화와 대한민국의 신규 먹거리 창출에 기여함으로서 양국 상생협력의 장 마련에 기여하고 싶다."며 "이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형 비즈니스를 창출하여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작년 하반기부터 활동하였으며, 지난 5월에 산업통상자원부 허가를 받아 본격적으로 해외기술교류 및 시장개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제 (사)한국해외기술교류협회 회장은 “본 기술교류의 매칭 및 성공을 위해 작년 하반기부터 한달에 한번 이상 베트남을 지속 방문했다"며,  “앞으로 협회가 보유한 해외협력네트워크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니즈를 적극 발굴하고 연계하여 지속적인 성과창출이 가능한 Technology Bridge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사)한국해외기술교류협회 베트남 호치민 지부를 금년 8월까지 설립하고, 몽골 울란바토르 지부와 중국 상하이 지부를 금년 말까지 설립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맞춤형 기술교류 및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인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의 범주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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