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 치위생과 ‘입학할 땐 ‘좁은 문’, 취업할 땐 ‘넓은 문’
충북보건과학대, 치위생과 ‘입학할 땐 ‘좁은 문’, 취업할 땐 ‘넓은 문’
  • 이현경 기자
  • 승인 2018.06.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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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과학대 치위생과, 수시1차 경쟁률 20.6대1, 국가시험합격률 100%
2018년 치위생과 졸업생들과 교수진/사진=세종경제뉴스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가 ‘보건‧과학’ 계열에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중에 대표적인 학과가 치위생과다.

충북보건과학대 2018학년도 수시 1차 원서접수 마감결과 정원 내 783명 모집에 5040명 접수해 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치위생과는 20명 모집에 무려 411명이 지원해 20.6대 1의 최고경쟁률을 보였다.

이렇게 치위생과의 경쟁률이 높은 것은 국가시험 합격과 취업 등에 있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치위생과는 2018년 1월에 실시된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 31명이 도전해 전원 합격의 기록을 세웠다. 45회 시험의 전국 평균 합격률은 83.2%였다.

2010년에 개설 된 치위생과는 매년 3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4명의 교수진과 최고의 실습환경을 갖춤으로써 학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치위생과의 경쟁률은 기존 교육과 차별화된 학과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점에 있다. 차별화된 시스템은 담당교수의 1:1 맞춤식 실기 지도, 그룹별 스터디 운영, 멘토-멘티 시스템, 성적분석을 통한 상담지도, 교수의 집중 자율학습지도, 국가시험 대비 특강 및 모의고사 실시 등이다.

졸업생 김강산 씨는 “입학 때부터 학과에서 내가 원하는 분야의 인재가 될 수 있게 인큐베이팅 시켜 준다”며 “특히 담당교수님의 1:1 맞춤식 실기지도는 취업 후 직장생활에서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에 따라 치위생과의 취업률은 2016년12월31일 기준 90.3%, 2015년12월31일 기준 90.3%, 2014년12월31일 기준 96.4%로 최근 3년간 평균 92.3%로 높이 나타났다.

신민우 치위생과학과장/사진=세종경제뉴스

신민우 치위생과 학과장은 “학교의 지속적인 지원과 교수진들의 노력이 학생들에게 성과로 나타나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보건·과학 특성화 대학에 맞추어 더 훌륭한 인재를 배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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