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군 양산면 송호관광지 물놀이장이 개장, 내달 12일까지 운영된다.
이 곳은 금강변 아름드리 소나무 숲 속 1200㎡에 자리 잡았으며, 성인용·어린이용 풀을 비롯해 각각 43m, 13m 길이의 슬라이드 2개 등을 갖췄다.
탈의실과 샤워장, 대형 파라솔과 테이블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가족단위 피서객에게 휴양·여가 시설로 각광 받고 있다. 인근에 대형 물놀이장이 없어 레저시설을 즐기기 어려운 군민도 이맘때면 자녀의 손을 잡고 주기적으로 찾는다.
멀리 갈 필요 없이 큰 돈 들이지 않고도 특별하고 유쾌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로 인기다. 군은 물놀이장 개장을 앞두고 풀장 보수, 샤워장 설비 등을 보수하고 안전 점검도 마쳤다. 파라솔, 야외의자, 구명조끼, 쿠션매트 등을 갖춰 이용객 편의제공과 안전 확보에 세심히 신경 썼다.
물놀이장은 개장기간 중 휴일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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