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지하주차장 통합설치 등 특화된 상가건축물 추진
[세종경제뉴스 박지현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2-3생활권 주민센터 인근과 3-2생활권 세종시청 인근 등 합벽상가 3곳이 준공했으며, 8곳은 설계·허가·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기존의 상가는 개별 건축물별로 지하주차장 입·출구를 조성함으로써 출입구가 좁아 이용자들이 진입을 꺼리고, 안전사고 우려 와 불법주차 발생 등의 문제가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행복청은 건물주가 다른 2개의 건물을 합벽 건축해 복도와 옥상을 연결하는 등 하나의 상가 건물로 만들고, 지하주차장도 경계벽 없이 입구와 출입구를 나눠 상가를 건립하는 ‘합벽상가’라는 특화된 상가건축물을 추진하고 있다.
합벽상가를 건축할 경우 쌍방 건축주의 합의와 동시 건축 인허가 및 공사시행 등이 필요하지만 지하주차장 통로폭 및 안전성 확보와 공간 효율성 증대, 공사비 절감, 외부 디자인 향상 등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추호식 행복청 건축과장은 “앞으로도 구역건축과 조건부 토지판매, 건축심의 등을 통해 합벽상가 건립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이용자의 편의증대와 세종시 특화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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