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국토부, 민·관 합동설명회
행복청-국토부, 민·관 합동설명회
  • 박지현 기자
  • 승인 2016.05.2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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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책임형 CM' 세종시 도입방안 논의

[세종경제뉴스 박지현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국토교통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시공책임형 CM'의 세종시 도입방안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24일 행복청 종합상황실에서 민·관 합동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공책임형 CM은 사업초기 사업관리와 시공을 함께 도급받아 공사 전반을 관리하는 선진국형 발주유형으로, 설계단계에서 미리 선정된 시공사가 CM 역할을 하고, 설계가 종료되기 전, 협의한 공사비 상한내에서 책임지고 공사를 수행하는 제도다.

*CM(construction management)= 건설사업관리 

민․관 합동설명회는 행복청과 국토교통부는 물론 새만금개발청,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GS건설 등에서도 참석했으며, 우리 건설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한 공유·소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 국내 최초로 민간공사에 '시공책임형 CM'을 도입해 시공경험이 있는 GS건설 건축프리콘팀의 한태희 차장은 '시공책임형 CM'의 핵심이 되는 프리콘스트럭션 서비스(Pre-con. Service, 사전설계․시공최적화)의 도입배경 및 추진사례를 소개하고, 그 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공책임형 CM'의 국내 확대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우리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공책임형 CM'의 공공부문 도입은 필수적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며 설명회를 마무리했다.

행복청 관계자는 “ ‘시공책임형 CM'의 공공부문 시험장로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최적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시범사업 추진과 관련해 국토부와 협의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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